안산시, 코로나19 70대 부부 확진 판정...비상방역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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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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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그 간 청정지역을 유지해온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시는 7일 단원구 와동에 거주하는 7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비상방역에 들어갔다.

시는 윤 시장 서한문을 시 공식 SNS 등에 게제하고 시민들에게 재난 안내문자를 발송,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사실을 알렸다.

시는 현재까지 밝혀진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일대 방역을 마무리 하고 오전 직원 비상근무 시행에 이어 윤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모색했다.

오는 9일부터는 시 전역에서 운영 중인 기존 방역단의 소독활동을 더욱 강화해 코로나19가 추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확진자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파악한 뒤, 안산시 공식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안내 할 방침이다.

윤화섭 시장은 “확진자 발생으로 불안해하실 시민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며, 코로나19 지역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관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부부는 지난 5일 확진된 용인시 기흥구 거주 여성(49)의 시부모로, 지난달 22~23일 용인 자택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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