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생후 4주 신생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신생아는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38세 성북구민 확진자 남성 A씨의 딸이다. A씨 아내도 딸과 함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확진됐다. 이후 그의 장인과 장모가 구의 6, 7번째 확진자로 판명된 데 이어 이날 딸과 아내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아내와 딸은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6일부터 자가 격리 상태에 있었다.
앞서 지난 4일부터 두 사람 모두 일부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다만 3일부터 줄곧 집에만 머물러서 별도의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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