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2)는 3월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베이힐클럽앤로지(파72/74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약 110억6607만원) 최종 4라운드 결과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1오버파 73타,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단독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는 지난주 혼다클래식에서 PGA투어 생애 첫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끝난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경쟁을 이어갔다. 최종 4라운드 후반 9홀 미끄러지며 2주 연속 우승을 놓쳤지만, 단독 3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승과 3위로 우등생 반열에 오른 임성재는 지난주 세계남자골프랭킹(OWGR) 25위에서 두 계단 오른 23위에 랭크됐다. 2020년 35위로 시작한 그는 매주 순위를 경신하고 있다.
또한, 임성재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3위 상금을 더해 386만2168달러(약 46억1300만원)를 쌓아 토머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임성재의 다음 경기는 3월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에 위치한 TPC소우그라스에서 열리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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