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마치며 2023년 1월 소니 오픈 이후 3년 만의 우승 꿈을 부풀렸지만 뒷심이 부족에 아쉬움을 남겼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김시우는 이날 6번 홀(파3)에서 3m 파 퍼트가 홀 옆으로 빗나가면서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를 내준 이후 8번 홀(파5)에서는 더블 보기까지 기록하면서 순위가 급락했다. 이어 두 차례나 벙커 탈출에 실패하면서 타수를 많이 잃었고, 9번 홀(파4)에서도 파 퍼트를 놓치면서 전반에만 3타를 잃게 됐다.
후반에 평정심을 되찾은 김시우는 10번 홀(파4)과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17번 홀(파3)에선 약 14m의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기며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은 세계랭킹 1위 셰플러가 차지했다. 김시우에게 한 타 차로 뒤지던 셰플러는 이날 6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PGA 투어 통산 2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또 셰플러는 151번째 출전 대회에서 20승을 거둬 우즈(95개 대회), 잭 니클라우스(127개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적은 대회에서 20승 고지를 밟은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출전한 김성현은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18위를 마크했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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