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0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방역관리 및 생활치료센터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8시 기준 개소한 생활치료센터는 12개로 현재까지 총 2071명의 경증 환자가 입소해 있다고 밝혔다.
12개 센터와 입소환자 수는 대구1(중앙교육연수원) 129명, 경북대구1(삼성인력개발원) 210명, 경북대구2 (농협교육원) 217명, 경북대구3(서울대병원인재원) 97명, 경북대구4(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 집) 68명, 경북대구5(대구은행연수원) 45명, 충남대구1(우정공무원교육원) 308명, 경북1(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 연수원) 56명, 대구2(경북대학교 기숙사) 368명, 충북대구1(건보공단 인재개발원) 110명, 충북대구2(연금공단 청풍리조트) 155명, 경북대구7(LG디스플레이 기숙사) 308명이다.
경북대구2센터(농협교육원)에서는 10명이 완치자로 판정돼 격리해제돼 지금까지 생활치료센터에서 총 46명이 완치로 퇴소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새로 개소한 충북대구1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는 일산병원이, 경북대구7센터(LG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에는 강원대학교병원이 의료지원 전담병원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의료 모니터링과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후에는 경북대구8센터(경주 현대자동차연수원)가 추가로 개소해 총 280명의 환자가 새로 입소할 예정이며, 서울아산병원이 의료지원 전담병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지정된 12곳의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67명과 간호사 106명, 간호조무사 77명 등 총 282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센터별 전담 협력병원이 지정돼 의료진을 파견하고 의료진 소속병원과 협진 및 전화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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