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에 도착한 한 통의 편지가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중국 하남성교육청 정방산 교육청장은 “중국 국민들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도성훈 교육감님의 서한문이 큰 위로와 감동을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편지로 전해왔다.
또한 인천시교육청 구성원들의 역량이라면 코로나19 위기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도 담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해준 하남성교육청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이후 활발한 교류 협력으로 인천과 하남성, 더 나아가 대한민국과 중국이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감은 지난 2월 외국인에 대한 혐오를 거부하고 협력과 공동체 정신을 확산하자고 호소한 「교육감 서한문」이 중국 인민일보에 실리며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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