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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경제] 세종시 신도심 최대 번화가 '나성밤거리'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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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0-03-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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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최대 번화가 나성동.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나성동에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시범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개념 광고매체인 디지털 옥외광고를 도입함으로써 옥외광고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공모에 선정된 세종시는 나성동 나성밤거리 일원에 디지털 옥외 광고물을 설치해 시정·축제 홍보, 소상공인 광고, 상점안내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모 선정 이후 주민, 나성동 상가번영회 및 전문가, 시의원이 참여하는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세 차례 회의를 열어 광고물을 차 없는 보행자 도로에 총 4개 설치키로 결정했다.

특히,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자문단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향후 실시될 빅데이터를 이용한 유동인구 분석 결과를 사업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황현목 나성동 상가번영회장은 "번영회와 행정부와 충실한 가교 역할로 나성동 일대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채교 도시성장본부장은 “스마트도시에 걸맞은 신개념 디지털 옥외광고물 설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불법광고물이 사라진 깨끗한 거리를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과 지역 상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자문단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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