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사상 최초로 '온라인 주주총회'를 열고 주총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사진=연합뉴스]
온라인 주총 참여를 원하는 주주는 16일부터 24일까지 SK텔레콤 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사 경영에 관한 질문이나 의견도 온라인 신청 사이트에서 받는다.
이번 주총에서는 박정호 사장과 MNO·미디어·보안·커머스 등 4대 사업부장이 지난해 5세대 이동통신(5G) 및 4대 사업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주식 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도록 전국 지역상의에 동참을 요청하기로 했다. 안양·과천, 포항 등 일부 지역상의가 이미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대한상의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대폭 확대하고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16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162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격리해제는 120명 증가한 83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가 된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이다. 신규확진자는 지난달 21일 74명에서 22일 190명이 된 후 연일 100명 이상 늘어났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가 4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1명을 비롯해 서울 9명·경북 4명·부산 3명·충북 3명·인천 2명·광주 1명·울산 1명·세종 1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