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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1975억 규모 '경기 광주 쌍동지구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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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3-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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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착공·분양…2023년 2월 입주예정

한라(대표이사 이석민)가 지엘쌍동도시개발에서 발주한 약 1975억원 규모의 경기 광주 쌍동지구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아파트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 300-5 일원에 위치하며, 연면적 16만6516㎡(5만371평) 규모로 공동주택 1108가구(13개동, B3~22F, 전용면적 62~84㎡) 및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오는 5월 착공과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3년 2월 입주예정이다.

한라가 이번에 수주한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경강선 초월역 인근에 위치해 판교역까지 4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5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성남~장호원 간 지방도와 광주~원주 고속도로(초월IC)에 인접해 판교,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에는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주출입구와 부출입구 주변에 통학버스 승차장·대기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인접한 쌍동초등학교(가칭, 신설 예정)와 단지 사이에는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보행자 전용도로도 만들어진다. 

한라 관계자는 “우수한 시행사와의 협업뿐 아니라 올해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주요 대도시 핵심지역에 민간사업용지를 매입하고 자체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중소규모 정비사업과 지역주택조합 사업에도 매진하는 등 주택분야에 역량을 보다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광주 쌍동1지구 아파트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조감도. [사진=한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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