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프랑스 파리 다녀온 20대 남성 확진 판정…영등포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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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3-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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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오스트리아 등 여행

서울 영등포구는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한 20대 남성(여의동 거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남성은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영국을 여행했으며, 3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오스트리아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12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기침 증상이 있었다.

지난 16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당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확진자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가족 등 접촉자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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