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7일 송산동에 사는 34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밀접 접촉자인 부인과 딸은 선별 검사를 진행 중이다.
생수 배달원인 A씨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성남 은혜의강 신도로 지난 1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4일부터 기침과 오한 등 증상발현이 있었지만 서울 북부와 남양주 일대에서 생수를 배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현재 성남 은혜의강 교회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1명으로 늘어났다.

성남 은혜의 강 교회[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