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銀 임진구·정진문 대표 연임 의결

  • 17일 을지로 본사서 주총 개최…1년 연임 결정

SBI저축은행이 임진구·정진문 각자대표 체제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17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진구·정진문 대표의 1년 연임을 의결했다.

이번 의결로 임 대표는 기업금융 부문을, 정 대표는 개인금융 부문을 각각 맡는다. 두 대표는 2016년부터 SBI저축은행 각자 대표 최고경영자를 맡아왔다.

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미국 브라이언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LG상사에 입사해 홍콩 오아시스-퍼시픽 그룹 사모펀드 대표 등을 거친 뒤 2013년 현대스위스저축은행(현 SBI저축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IB본부 전무이사 등을 지내고 2015년 10월부터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정 대표는 1955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물산 입사를 시작으로 삼성카드 상무이사, 현대카드 전무이사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SBI저축은행 리테일본부 부사장으로 합류한 뒤 2016년 3월부터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왼쪽부터)임진구,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사진=SBI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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