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의 건이강이봉사단은 지난 18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사회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경북 지역에 위치한 코호트 격리 중인 취약한 장애인 복지시설 12개소에 생필품과 예방물품을 담은 '희망나눔 상자'를 제작해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김선옥 본부장과 봉사단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나눔 상자를 직접 제작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코호트 격리된 장애인 복지시설에 꼭 필요한 쌀 100포대와 손세정제 등 예방물품 1,300개를 담아 전달한다.
또한 대구경북지역본부는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주간으로 정하고, '아름다운 가족 자매결연세대'(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200여 세대에도 600만원 상당의 희망나눔 상자를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후원 물품을 전달 받은 김0숙 원장은 "해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이 증가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격리된 상황에서 더욱 힘들고 외로운 시기가 된 것 같다"며, "우리들에게 정성을 담은 매우 유용한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선옥 본부장은 "건강보험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보호와 생활 안정화에 힘쓰는 등 이번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나눔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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