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성남시 제공]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대구 경북지역에 많은 확진자를 발생시킨 후 성남시에도 은혜의강 교회 집단 감염을 비롯, 60여 명의 확진자를 발생시키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많은 시민이 마스크를 구매하고자 약국으로 몰리고 있으나 거동이 불편한 심한 장애인들은 약국에 가기도 어렵고, 힘들게 찾아 간 약국에서도 마스크 물량이 없어 구매에 애를 먹고 있다고 판단, 성남시가 심한 장애인에 대한 마스크 무료 배부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관내 주소를 둔 심한 장애인은 오는 19일부터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이나 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1인 3매씩 마스크를 교부받을수 있다.
또,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활동지원사 1600여명도 장애인과 밀접접촉자로, 면역력이 약한 장애인의 돌봄을 위해서는 마스크 지급이 필요함에 따라, 활동지원사는 제공기관을 거쳐 1인 2매씩 지급받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재난안전기금으로 kf94 마스크 4만 3500매를 구입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