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외교부, 전세계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여행 취소·연기해 달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20-03-23 19: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라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발령 기간은 1개월이며, 연장 조치 없으면 내달 23일 해제된다.

외교부는 23일 이 같은 조치를 내리며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등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급속한 확산,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국가의 대폭 확대, 해외 유입 환자의 증가, 항공편 두절 속출 상황에서 국민의 해외 감염 및 해외여행 중 고립·격리 예방을 위한 조치의 긴요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되며, 이번 주의보는 여행 취소, 연기 권고에 해당한다.

외교부는 "해당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며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국내에서 시행하는 수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