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마스크의 공정한 추첨을 위해 눈을 가리고 추첨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인 요양병원 간병인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내 요양병원 17곳에 근무하는 간병인 500여명에게 1인당 30장씩 공급한다.
시 보건소 직원이 직접 요양병원을 방문, 배부한다.
조광한 시장은 "봉화요양원 집단감염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요양병원 환자들은 면역력에 취약한 고위험군"이라며 "외부로부터 감염차단이 중요한 만큼 간병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해 감염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자체 확보한 마스크 5만8500장을 시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지급했다. 임신부·산모에 13만5000장 초등학교 입학생에 1만4166장, 취약계층에 118만장을 지원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