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공기 어때?]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날씨는 ’포근’

25일 한반도 대기질 예측 결과. [사진=기상청]

오늘(25일)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남부·세종·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강원영서·대전·충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호남권은 대기 정체와 기류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며 “오늘 밤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16~22도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낮 동안 따뜻한 남풍이 불어들면서 포근하겠다”며 “모레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 찬 공기가 유입돼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일(26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