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럽 입국자, 양성 판정 받으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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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3-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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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격리자 검사 원할경우 담당 보건소와 이동 계획 협의

24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출국장이 텅 비어있다. 이날 김해공항 국제선은 일일 이착륙 항공기 수가 0대를 기록했다. 김해공항은 현재 외항사가 운영하는 도쿄와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이 전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유럽 입국자들은 공항에서 귀가 전에 임시검사시설을 통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다. 여기서 음성 판정을 받게 되면 귀가조치 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귀가 전에 기본적인 내용들을 교육을 하고 조치를 취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터미널이나 기차 등 어떤 거점 교통시설에 일단 먼저 이송을 한 다음에 거기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장소로 일단 가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가격리자가 검사를 받을 때는 보건소 지정 담당자와 사전 협의 후 이동계획을 마련한다.

윤 총괄반장은 “자차를 통해서 가거나 보건소 차량을 이용할 수도 있다”면서 “거동이 불편한 경우는 방문검사·이동검사 등을 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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