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개최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한솔케미칼은 정밀 화학기업에서 IT 첨단소재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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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사진=한솔케미칼 제공]
박 대표는 “기술 혁신과 사업 고도화를 통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기회를 창출하겠다”면서 네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우선 “과산화수소, 퀀텀닷(QD)를 비롯한 핵심사업의 경쟁우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 익산에 새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올해 M&A를 통해 반도체용 특수가스 전문회사인 '솔 머티리얼즈(SOLE Materials)’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솔케미칼은 익산 신공장의 경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9만4000㎡ 부지를 매입한 상태로 오는 2023년까지 1373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소재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박 대표는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온 전자소재 사업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차전지, 신규 디스플레이 등 신소재 분야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과 M&A를 통한 신사업 진출도 적극 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는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의 정착, 마지막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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