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전세계서 수출 요청"... 씨젠 등 진단키트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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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3-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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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외국에서 수입 요청 소식에 연일 진단키트주가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5분 현재 씨젠은 코스닥시장에서 7400원(6.46%) 오른 1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은 전일까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원다이애그노믹스(EDGC)도 19.2% 상승했고 수젠텍(2.36%), 피씨엘(8.99%) 등도 급등하고 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국내 코로나19 검사 물량 급증으로 실적개선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체외진단업체들의 주가가 상당히 급증했다”며 “이제부터는 수출 역량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관련 업체로 씨젠과 랩지노믹스 등이 있는데, 이 중 씨젠은 유럽을 중심으로 이미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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