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7200가구에 5장씩을 추가로 무상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급 물량은 모두 3만6000장으로, 시는 세차례에 걸쳐 5만8500장을 지급한 바 있다.
시는 이날 읍·면·동사무소에서 공정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한다. 추첨 대상은 지난 7일 신청했으나 지급받지 못한 시민이다.
중복접수 여부, 신청인 세대주 여부 등을 확인해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추첨 무효 등으로 결원이 생기면 추가 추첨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오는 28~31일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마스크를 수령하면 된다.
조광한 시장은 "여전히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한 장이라도 더 나눠 주기 위해 총력을 다한 결과"라며 "3차 무료 공급한 2만3000장 보다 더 많은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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