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신반포 15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단지명 ‘아크로 하이드원’을 골자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크로 하이드원은 대림산업의 최상위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에 국내 제일(High-end·The one)이라는 의미를 결합한 작명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을 위해 아크로 하이드원에 최고급 주거 디자인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또, 단지 외부부터 현관까지 7단계에 걸친 보안계획으로 입주민의 안전과 사생활을 완벽하게 보호하는 설계도 적용됐다.
단지 입구인 '그랜드 콜로네이드 게이트'는 한 차원 높은 곳으로 들어서는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단순한 문주 디자인을 넘어선 압도적인 크기로 마련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조경과 벽천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아트 월 게이트'도 아크로 하이드원의 예술적 위상을 극대화하기 위해 방음벽 기능에 예술성을 감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순환형 회랑과 리조트형 정원, 드롭 오프 존, 라운지 스테이션 등 최고급 주거의 격에 맞는 아크로만의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실내 디자인의 경우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을 담을 수 있는 선택형 인테리어에 개방감과 쾌적함을 극대화한 최대 2.73m 높이의 천장고, 분리형 욕실, 부티크 드레스룸 등이 도입된다.
바이러스 예방 시스템도 접목됐다. 열화상 카메라와 신발 소독 매트, 풋 버튼 엘리베이터, 안티 바이러스 공기청정환기 시스템 등이다.
미세먼지 저감 식재와 미스트 분사 시설물, 에어커튼 등 미세먼지 제로 시스템 또한 도입해 365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거의 대명사 '아크로' 브랜드의 또 다른 걸작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고급 주거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아크로만의 엄격한 기준을 통한 특화 설계를 적용할 예정으로, 평당 최고가 기록의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 최대 규모의 아크로 시그니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 신반포 15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6개동 총 64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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