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7.52포인트(2.19%) 상승한 1754.64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17포인트(1.29%) 오른 1739.29에서 출발해 등락을 이루다 상승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31억원, 기관이 291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홀로 38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셀트리온이 24.32% 상승하며 크게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6.78%), 네이버(3.08%), LG화학(0.50%), 현대차(2.93%), LG생활건강(1.82%), 삼성물산(0.79%)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42%)와 SK하이닉스(-0.72%) 등은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다음달 30일까지 사회적 거리 기간 연장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것은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지수 상승을 불러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코로나 이후 수혜 업종과 종목들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96포인트(4.97%) 오른 569.0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37포인트(1.73%) 오른 551.48로 개장해 상승폭을 크게 키워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은 997억원, 기관이 763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88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개 중에서는 씨젠(-8.18%)만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0.00%)와 에이치엘비(4.17%), 셀트리온제약(20.15%), 펄어비스(2.34%), CJ ENM(1.07%), 스튜디오드래곤(1.96%), 코미팜(3.94%), 헬릭스미스(2,84%) 등 모두 상승했다. 케이엠더블유(0.00%)는 보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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