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원, 1892억원이다. 수주는 8조3000억원, 수주잔고는 60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코로나에 따른 실적 영향이 적다"며 "국내 대구 주택 공사 현장만 1~2일 휴업 후 재개했고, 이외 현장들은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1분기 해외수주는 알제리 복합화력과 파나마 메트로, 싱가포르 경기장 등 별도기준 40억달러, 연결기준 52억달러를 수주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올해 해외인프라와 플랜트의 실적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주택부문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는 게 흥국증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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