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새터민 캐디 13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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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4-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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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가 북한 이탈 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으로 13명의 캐디를 배출했다.
 

골프존카운티가 보유한 골프장 [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는 지난 3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제6기 북한 이탈 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13명에게 수료증과 축하 메시지를 개별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지난 2월 20일 수료식을 열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개개인에게 수료증을 수여 했다.

이번 6기는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안성W 8명과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청통 5명으로 총 13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생들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주간 교육을 통해 한국 문화와 기본예절 등 전반적인 생활 교육을 받았다. 또한 골프 코스·카트 운행·골프 용어 및 규칙·IT 스코어 카드 작성 등 골프 관련 교육을 통과했다.

이번 6기를 포함해 골프존카운티는 총 50명의 북한 이탈 주민 캐디를 배출했다. 

박세하 골프존카운티 상무는 “새터민의 정착 및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시작한 북한 이탈 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이 벌써 6기를 맞이했다”며 “감회가 새롭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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