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미래한국당, 통합당과 차이 없다…우리는 형제정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20-04-01 10: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더불어시민당·친여비례대표 정당 비판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1일 미래통합당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형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미래한국당과 통합당은) 작년 연말 '4+1'이라는 정치 야합체가 만든 선거 악법 일방 처리로 불가피하게 헤어지게 된 만큼 어떤 이질감이나 차이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대표는 이어 "미래한국당은 '조국사수본당'이 만든 1중대, 2중대 정당과는 근본이 다르다"며 "국민께 한 약속을 지켜 창당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국사수본당'은 미래한국당을 원색 비난하다가 슬그머니 두 개나 만들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친여비례대표 정당 등을 비판했다.

원 대표는 "4·15 선거에서 승리해 악법을 바로잡지 않으면 조국은 조국 사수 1, 2중대를 만들어 대통령에 나설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김기선 수석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내가 조국이다'를 외치는 '조국 수호' 세력을 응징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거짓 위선 세력, 조국 수호 세력을 단호히 배격하고 준엄하게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첫 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원유철.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첫 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