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억 아시아실리콘밸리 담당관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의 2020년은 우리가 꿈꾸는 창조도시를 향한 도전의 한 해로 그 중심에 사람, 혁신, 문화, 네트워크를 키워드로 하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가 자리하고 있다"고 말 문을 열었다.
창조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0년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추진 방향과 역점사업 로드맵을 제시한 것이다.
전 담당관은 "미래를 먼저 볼 수 있는 창조도시 성남으로 한걸음 나아가기 위해 정보통신기술 융합 산업벨트, 바이오헬스 산업벨트, 백현 MICE 클러스터 등 3대 권역에 이어 첨단산업 허브를 조성하기 위한 38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백현지구 MICE시설 조성,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 성남시 대표 축제 개최 등도 추진해도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부지를 다목적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고자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갔고, 11월 용역을 마쳐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동억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은 “시민들이 함께 살고 일하며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구축을 기반으로, 글로벌 연대를 향한 미래전략적 방향성에 집중하여 아시아의 거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