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마이크로소프트, '5G초협력'… 애저 엣지 존·애저 프라이빗 엣지 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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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20-04-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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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클라우드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국 이동통신사 AT&T 등 9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초협력에 나섰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와 5G 네트워크의 기술 결합으로 탄생한 '애저 엣지 존'과 '애저 프라이빗 엣지 존'의 프리뷰를 1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와 이동통신사의 협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기회와 더불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5G 인프라스트럭처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통신사, 운영자와 네트워크 제공기업은 애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5G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기업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네트워크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애저 엣지 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5G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애저 AP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도구를 활용해 5G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동통신사와 협업과 더불어 향후 1년간 선별된 대도시를 중심으로 독립형 애저 엣지 존을 구축해 기업과 개발자에게 더욱 강력한 애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저 프라이빗 엣지 존은 온프레미스의 애저 스택 엣지가 5G와 LTE 네트워크와 결합한 형태로 초저지연, 보안, 고대역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통신사, SI, 기술 파트너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프라이빗 셀룰러 네트워크(cellular networks)의 운영과 관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이동통신 파트너사[사진=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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