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국내 초대형IB 5개사(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의 지난해 직원 1인당 급여액은 1억134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평균인 1억1700만원 대비 360만원이 줄었다.
가장 크게 줄어든 증권사는 삼성증권으로 1억2100만원에서 1억800만원으로 10.6% 급감했다. 이어 KB증권이 1억2200만원에서 1억1900만원으로 2.45% 줄었고 미래에셋대우도 1억600만원에서 1억400만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NH투자증권은 1억2100만원에서 1억2300만원으로 늘었고 한국투자증권은 큰 변동이 없었다.
미등기임원의 연봉은 3억7900만원에서 3억7940만원으로 제자리에 있었지만 5개 증권사 중 3개가 미등기임원의 급여를 올렸고, 2개사는 줄이면서 평균치는 제자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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