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 조아름 어린이, 코로나19 극복 위해 1년간 모은 저금통 기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영양)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4-03 15: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년간 모은 저금통을 기탁한 영양읍 조아름 어린이. [사진=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 영양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관내 병설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조아름(7, 영양읍 동부1리) 어린이가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자신이 1년간 모금한 돼지 저금통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저금통에 든 기부금은 총 21만9040원으로 지폐로 13만6000원이, 동전으로는 8만3040원이 담겨있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재해구호협회 경북지부 전용계좌에 입금되어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의미 있게 이용될 예정이다.

조아름 어린이는 “저금통에 들어있는 돈이 잘 전달되어 코로나19 때문에 힘드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요”라며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다.

전병호 영양읍장은 “저금통을 들고 찾아온 어린이의 마음을 기특하고 또 감사하게 생각하며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며 “정성이 가득한 고마운 마음들이 모여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