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여민전 카드 발급자는 3만 1805명으로, 세종시 전체 성인 인구 25만 6592명(3월 기준)의 12.4%에 육박한다. 여민전 출시 한 달 만에 세종시민 성인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여민전 카드를 발급받은 셈이다.
지난 한 달간 전체 판매액도 시민 판매액 79억원에 정책 발행분 5억 5000만원을 더해 총 84억 5000만원에 이른다. 여민전이 인기를 끌면서 시는 오는 6월까지 시민에게 300억 원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민전 출시기념으로 3월 한 달 간 시행할 예정이던 10% 캐시백 이벤트도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 다만, 여민전카드 사용자와 일일 판매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안정적인 판매와 지속적인 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월별 발행 한도를 설정해 운영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