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태양광은 아파트 발코니 등 작은 공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로, 사업 신청 가구당 기본적으로 1W당 1608원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보급 용량은 310W, 325W 2가지로, 공동주택, 연립주택 소유자(세입자도 가능)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미니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 양문형 냉장고(800리터) 1대 정도의 사용이 가능한 전력(월 32kWh)을 생산할 수 있고, 매달 4000원에서 1만 2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7~8월에는 누진율을 완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안기정 기업지원과장은 “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주택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이 친환경적인 에너지 확대 사업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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