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대형 공무원 시험 학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노량진 학원가에 대형 학원과 유동인구가 많아서 상시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7일 동작구 등에 따르면 노량진 공단기 학원 9관 건물에서 서초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수험생이 지난 6일 강의를 들었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원은 노량진 일대의 여러 건물에 강의실을 둔 대형 학원이다. 확진자가 다녀간 학원 9관 건물은 노량진 명물인 '컵밥 거리'와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다행히 서초구 32번으로 분류된 이 확진자는 4시간짜리 강의를 듣는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시 수강생들은 지그재그 형태로 떨어져 앉는 등 충분한 거리가 유지됐다. 이에 따라 당국은 해당 강의 수강생 67명과 강사, 강사 보조 인원 등 총 69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지는 않기로 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69명 전원에게 연락해 검체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노량진 학원 211곳 중 25.6%인 54곳만 코로나19에 따른 휴원에 동참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노량진 학원가를 포함한 지역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학원과 학원생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7일 동작구 등에 따르면 노량진 공단기 학원 9관 건물에서 서초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수험생이 지난 6일 강의를 들었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원은 노량진 일대의 여러 건물에 강의실을 둔 대형 학원이다. 확진자가 다녀간 학원 9관 건물은 노량진 명물인 '컵밥 거리'와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다행히 서초구 32번으로 분류된 이 확진자는 4시간짜리 강의를 듣는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시 수강생들은 지그재그 형태로 떨어져 앉는 등 충분한 거리가 유지됐다. 이에 따라 당국은 해당 강의 수강생 67명과 강사, 강사 보조 인원 등 총 69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지는 않기로 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69명 전원에게 연락해 검체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노량진 학원 211곳 중 25.6%인 54곳만 코로나19에 따른 휴원에 동참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노량진 학원가를 포함한 지역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학원과 학원생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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