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3·고3 '온라인 수업'···문제 생기면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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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4-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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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온라인 수업을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문제 발생 시 ‘1396’으로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12일 경기도교육청은 13일부터 24일까지 학생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는 ‘1396 에듀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콜센터는 경기도교육청 직속 도서관, 몽실학교 등 8곳에 설치됐으며 경기도가 지원한 청년 자원봉사자 200명이 투입됐다.

학생과 학부모가 도움을 콜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면 수업 관련 스마트기기 사용법, 온라인 클래스 가입과 이용방법, 디지털 교과서 사용법, 온라인 콘텐츠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전화 상담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시 원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경기도 교육청은 “등교를 추가로 연기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콜센터 운영을 연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9일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중3, 고3 총 학생 수는 총 91만 6686명이며 개학일 정오 기준 출석률은 98.8%(90만 5395명)였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금의 시행착오는 우리 교육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꼼꼼한 준비가 교육 혁신과 미래 교육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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