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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함을 511함으로 옮기고 있는 장면[사진=보령해경제공]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섬 지역 유권자를 위한 투표함 해상 수송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는 13일 경비함정을 이용해 투표용지와 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을 외연도, 호도 등 섬 지역으로 수송했다.
이어서 선거일인 15일에 투표를 마친 투표함을 육상으로 수송하고 수송에 참여하는 선박의 안전관리도 병행한다.
이번 투표함 수송에는 경비함정 총 4척(호송 2척)이 동원 되며, 기상 악화 및 만일에 상황에 대비해 경비함정 추가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전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인 점을 감안해 경비함정을 이용하는 전원을 대상으로 체온측정을 하는 한편 마스크 및 방호복 착용을 철저히 하며 진행했다.
더불어 보령해양경찰서는 선거일 전·후 해상경계근무를 더욱 강화하고 전 직원 비상소집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대훈 서장은 “철저한 섬 지역 투표함 호송 대책과 경계근무 강화를 통해 선거에 차질이 없도록 선거지원 임무를 완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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