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의 올해 1분기 매출액(5283억원)과 영업이익(246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2%, 34.1% 증가했다. 택배사업과 하역사업부문의 물동량이 모두 늘어나면서 실적이 1년 전보다 나아졌다.
2분기에도 택배사업의 두 자릿수 물동량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이 유효하다. 반면 하역사업의 경우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의 항차 감소 영향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1%, 18.0% 증가하며 1분기보다 실적 성장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됐다. 유행성 질병 발생에 따른 영향을 지속가능한 요인으로 보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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