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가 일본에 출시된 경쟁 바이오시밀러 대비 압도적인 처방량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일본에는 허쥬마를 포함해 3개의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가 진출했는데, 허쥬마는 이 시장(바이오시밀러 한정)에서 9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 제품들을 압도했다”고 말했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에 진출해 허쥬마를 가장 먼저 출시했다. 2017년 말부터 동사의 현지법인과 파트너사인 니폰 카야쿠(Nippon Kayaku)가 각각 제품을 공급하는 코마케팅(2개 브랜드, 2개 유통 채널) 시스템을 도입해 서로가 강점을 지닌 유통 채널에 마케팅을 집중하는 판매 전략을 실시해왔다.
일본 내 주요 의약품 공급망은 풍부한 유통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현지 파트너사에서 관리하고, 개별 병원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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