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이수혁·장기용, "첫 1인 2역…감독님과 위기 헤쳐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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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4-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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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혁과 장기용이 1인 2역에 도전한다.

20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연출 진형욱)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전쟁과 현생을 그리기 때문에 주연 배우들은 각각 1인 2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먼저 이수혁은 1인 2역 연기에 관해 "두 인물이 다르다. 범죄를 대하는 태도나 여자를 사랑하는 방식도 다르다. 대본 자체가 인물에 과해 잘 표현되어있어서 대본을 성실히 보고 감독님의 디렉션에 맞춰 연기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장기용은 "1인 2역은 처음이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즐기자'라는 마음으로 하려고 했다. 난관에 부딪힐 때면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헤쳐나갔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본 어게인'은 오늘(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배우 이수혁(왼쪽), 장기용[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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