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복정1‧2 조성공사에 시공책임형 발주방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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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0-04-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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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의왕월암 등 5개 지구에 확대적용 예정

LH는 성남복정1·2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에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발주방식을 도입하고, 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를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공책임형 CM' 방식은 설계·시공 분리입찰로 진행돼 상호 연계성 저하에 따른 잦은 설계변경과 공사비 증가 및 공기 지연 등의 문제를 초래하던 기존 사업방식과 달리, 시공사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시공 노하우를 반영하고 발주자와 사전에 협의한 공사비 상한 내에서 책임공사를 수행하는 제도다. 발주자·건설사·설계사 간 협업을 통해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비 절감, 공기 단축 등 공사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LH는 2017년 시범사업 시작 이래 건축공사 위주로 적용해 오던 시공책임형 CM 방식을 작년 8월 남양주진접2 조성공사에 최초로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성남복정1·2 조성공사를 비롯해 의왕월암, 경산대임, 대구연호, 구리갈매 역세권 조성공사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주하는 성남복정1·2지구 조성공사는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창곡동 일원에 66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추정사업비는 593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성남복정1‧2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를 시작으로 시공책임형 CM 발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설계 완성도 제고 및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시공품질‧안전‧공정관리 전반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H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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