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4월 25~26일) △세종 도담동 싱싱장터(4월 24~27일) △광주 광산구 보라매 축구공원 입구(4월 24~27일) △경북 포항 영천휴게소(하행)(4월 24~25일, 5월 9~10일) △경남 하동 화개장터(4월 25~26일)·최참판댁(4월 30일~5월 1일) △제주 서귀포 향토 5일장(4월 27~28일)에서 각각 진행한다.
판매 품목은 넙치(서울·광주·제주), 송어·우럭·참돔(세종), 숭어(하동), 강도다리(포항) 등 활어회와 민물장어·멍게(세종) 등이다. 품목별로 1~2㎏ 단위로 포장해 하루 200개 내외 한정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판매 원가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올해 들어 이달 14일까지 수산물 수출 규모는 6억5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8% 감소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등 5개국, 7개 온라인 몰에 국내 수산식품 기업의 입점 판매를 지원해 4만달러(약 5000만원)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달에도 4개국, 8개 온라인 몰에 10개 기업의 입점을 지원해 5만달러(약 6200만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해수부는 또 온라인 콘텐츠에 익숙한 해외 젊은 층을 위해 우리나라 수산물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제작·방영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인 이즈보(一直播)에서 우리나라 어묵을 소개한 방송은 조회 수 1100만회를 기록했다.
다음 달에는 해외 배달 식품 시장에 우리나라 수산물이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배달업체와 연계한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해외 홈쇼핑업체와 함께 우리나라 수산물 판매 방송을 한다.
해수부는 코로나19로 연기된 수출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홍보 콘텐츠 제작과 통역 등 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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