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3동 양화로58번길 일원 옹벽도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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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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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림막 설치·옹벽도색으로 보행환경 향상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주민참여예산 6300만원을 들여 만안구 안양3동 양화로58번길 일원 가림막 설치와 옹벽정비를 오는 중순 완료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양화로58번길 일원은 안양3동의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다.

지형 상 차도가 인도보다 최대 2m이상 높아 차량들이 질주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빗물이 인도로 튀어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또, 옹벽의 페인트 도색이 변색되거나 벗겨져 분위기 또한 삭막한 면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확 달라진 모습이다.

길이 126m 높이 1.5m규모인 투명가림이 난간을 대신해 설치된 데다 하단 부 옹벽이 페인트칠을 통해 깔끔한 모습으로 변모, 보행환경이 한결 나아졌다.

특히, 인근의 학교 측과 댕리단길로 이어지는 지역주민들이 보행환경이 개선에 반기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은 멈출 수 없다”며, “주민 편의와 불편해소에 도움 되는 시설물 개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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