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김희애, 박해준이 참석했다.
후반전 핵심 키가 되는 인물과 관련, 박해준은 "아들 전진서(준영)가 개인적으로 우릴 가장 갈등하고 흔들리게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해 관심이 쏠리게 했다.
또한 배우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 인기로 과거 출연작인 '내 남자의 여자'도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희애는 "오래 전이라 기억이 안 나지만 그 당시에도 파격적이었고 거기에 빠져 살았다. 지금도 빠져 살고 있어서 배우로서 큰 차이는 없고 치열하게 연기하고 있다. 그때도 그랬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가 원작으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회 6.3%로 시작해 2회만에 10%를 돌파, 8회에 20.1%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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