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美日中 등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 화상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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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4-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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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년 코트라 지원으로 스타트업 27개사 14억원 펀딩 성과

KOTRA(코트라)가 코로나19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6~17일, 23~24일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중국 징둥 등 해외 플랫폼 입점을 지원했다. 28~29일에는 대만 젝젝 크라우드펀딩 입점 화상 상담회가 열린다.

지난 3년 동안 우리 스타트업 27개사는 KOTRA 크라우드펀딩 상담회를 통해 13억8000만원가량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다. 이는 기업당 약 5100만원을 유치한 것으로, 국내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평균금액을 상회한다.
 

KOTRA가 코로나19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 우리 참가기업이 해외 담당자와 온라인 방식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코트라에 따르면 펀딩에 성공한 제품은 혁신기술을 탑재한 소형 IT제품부터 아이디어 생활용품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반려동물용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 전자칠판, 스마트 옷걸이, 골전도 선글라스 등으로 이색적인 제품도 포함한다.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은 스타트업이 제품 시장성과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주된 방법이다. 해외 유통사들도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제품을 눈여겨 보기 때문에 펀딩이 끝난 후 유력 거래처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화상 상담회에 참가한 ‘엔조 엔주(Enzo Njoo)’ 미국 인디고고 세일즈디렉터는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하기 위해서 데이터 위주의 접근을 통해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제품 출시 전 수요창출 요인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손용택 올리브헬스케어 상무는 “작년 인디고고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후 올해 마쿠아케와 상담해 일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라며 “화상 상담회를 활용해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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