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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접경지역 주민숙원사업인 “영종~신도”평화도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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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4-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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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 추진 및 연내 착공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L=3.82km, 왕복 2차로)의 본격 착수를 위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4월 29일 입찰공고[설계·시공 일괄방식(이하 “턴키”)]한다.

작년 1월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반영 및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예비타당성면제 대상사업”이 되면서 옹진군 북도면 주민숙원사업이 본격화 되었다.

위치도[사진=인천시]


이번 사업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지난 2월 ‘건설공사 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대형공사입찰방법·입찰안내서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공사발주를 위한 총사업비 조정(1091→1245억원)이 최종 협의 되었으며, 국비 764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턴키방식으로 시행하여 금년 12월까지 시공사 선정 및 연내 착공을 시작으로 공사기간을 최대 1년 단축할 계획이며, 2025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턴키발주 예정 공사비는 1123억원(토목분야 1108억, 전기분야 15억)이며, 낙찰자 결정방식은 가중치 기준 방식으로 설계점수(70%)와 가격점수(30%)를 합산한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 “1단계 영종~신도 평화도로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신도~강화 구간도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하여 국가사업으로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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