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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경시 ↔ ㈜피앤티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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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피민호 기자
입력 2020-04-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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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경시 제공]

경상북도와 문경시는 27일 문경시청에서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인 ㈜피앤티디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박영서 도의원, 고우현 도의원, 김인호 시의회 의장, 박종한 ㈜피앤티디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피앤티디는 기존 문경 가은 농공단지내 3,000㎡(1,000여평) 공장을 증축하고 2021년까지 110억원을 투자해 MB(Melt Blown)필터를 직접 생산 또한 마스크 제조라인 증설을 통해 신규 일자리 20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티디는 현재 1일 최대 생산량 100~130만개, 추후 증설로 최대 200만개까지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며, 국내시장 점유율 20% 정도의 물량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마스크 제작의 핵심 원료인 MB필터를 직접 생산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원료수급의 안정화와 원가 절감 등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이번 협약식을 통해 문경을 휴양과 의료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료산업분야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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