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67억원을 달성해 안정경영의 토대를 다졌다.
광주은행은 고정이하여신비율 0.47%와 연체비율 0.43%로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또 BIS자기자본비율 15.41%, 보통주자본비율은 12.98%로 코로나19 위기에서도 고객밀착경영과 현장중심경영을 토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당기순이익이 453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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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본점 [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이같은 성과가 저원가성 핵심예금과 우량고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내실 위주의 질적성장을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3월부터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업무 위탁 체결을 통해 보증상담, 서류접수, 현장방문과 보증약정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광주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에 광주은행 직원 40여명을 파견해 주·야간으로 접수서류 보완, 보증서 조기 발급 업무를 지원해 하루가 시급한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코로나19’피해자금이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발빠르게 움직였다.
이를 통해 2개월 만에 보증재단 위탁 금융지원 2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피해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145개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피해상담 전담창구를 개설하는 등 적기에 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 숨통을 트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속적인 고객중심·지역밀착경영을 토대로 지역과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마음으로 지금의 이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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