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인권 운동을 하던 2명의 친구가 무자비한 판결로 투옥된 후, 자유를 위해 나무로 열쇠를 만들어 15개의 강철 문을 뚫고 탈출을 계획하는 이야기를 담은 탈옥 실화 스릴러다.
'프리즌 이스케이프' 측은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스페셜 감성 포스터’, ‘근로자의 날 기념 포스터’, ‘사회적 거리두기 포스터’ 총 3종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다니엘 웨버의 우정 돋는 모습이 담긴 ‘감성’포스터는 탈출을 앞두고 뛰어가는 두 주인공을, 탈옥의 메인 아이템인 ‘열쇠’의 이미지와 감각적으로 조화하여 특별한 감성을 전한다.
그러나 두 번째 ‘근로자의 날 기념 포스터’에는 이러한 둘의 모습이 ‘증발’되어 깨알 같은 반전과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우리는 오늘 사라진다’라는 카피는 근로자의 날 고된 업무에서 해방되는 근로자들의 마음을 담아 큰 공감을 전한다.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포스터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세계적인 캠페인의 독려를 담고 있다. 두 주인공의 사이에 ‘2M’라는 거리를 두며, 위트 있는 메시지를 남긴 해당 포스터는 ‘코로나19를 다 함께 이겨내자’는 기원을 담은 긍정적 취지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5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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