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1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퇴원 후에도 적극적인 관리와 추가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코로나19 재확진자와 관련,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함이다.
시는 코로나19 퇴원자에 대해 2주간 자가 격리를 강력히 권고하는 한편, 전담 요원을 지정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퇴원 후에는 10일 이내 추가 검사를 실시하며, 당초 퇴원한 환자 24명도 검사 대상에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재확진 발생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고, 평택에서도 발생했다”면서 “퇴원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로 추가 발생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재확진 된 34번 환자의 접촉자 9명 중 2명은 관외로 이관됐고, 나머지 7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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