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한 교회부속건물 2층에 5800만원을 들여 공기청정기, 책상 등 기자재를 구입, 리모델링한 다함께돌봄센터는 종교기관(일심교회)가 위탁을 받아 2024년까지 운영한다.
82.5㎡규모에 돌봄교실, 사무공간,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장과 돌봄교사 1명이 근무한다.
기초학습과 독서지도는 물론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이용료는 월 10만원 이내로 갑작스럽게 학교가 휴교를 하게 되는 경우 일시 돌봄도 가능하다.
현재 안양에서는 지역아동센터 21개소와 초등학교 돌봄교실 86개실에서 초등학생 2천4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 돌봄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초등생 돌봄서비스는 안양시의 민선7기 공약이기도 하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듯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면서 "초등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최상의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