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어민수당 1차분 54억원 굿뜨래페이로 지급 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여)허희만 기자
입력 2020-05-04 12: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코로나19 대응 1만 2천여명 농업인에게 45만원 조기 지원-

부여군 청사 전경.[사진=부여군제공]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농어민수당 1차분을 지급 개시했다.

농어민수당 1차 대상자는 모두 1만 2,072명으로 굿뜨래페이 인센티브 4만 5천원을 포함하여 농가당 49만 5천원씩 부여군 전자화폐인 굿뜨래페이로 지급되며 지급총액은 총 54억원이다.

특히, 군은 하반기에 지급할 예정이었던 농어민수당을 조기에 지급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은 이후 충남 농어민수당 지급금액이 최종 확정되면 1차 수령농가에 대한 차액과 신규농가·임·어가 등에 대해서도 11월 중에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소상공인과 실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1차 긴급생활안정자금 접수 기한을 오는 5월 8일까지 연장하여 신속히 접수를 마무리하고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마무리 할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해 충청권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급했던 노하우로 이번 농어민수당도 신속히 지급할 수 있었다”며 “농업인들이 받은 지역화폐가 빠른 시일 내에 사용되어 위축된 골목상권이 조기에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